SCI 급 저널이 등록된 DB로 SCIE, SSCI, A&HCI, Scopus(스코퍼스)가 있어요. 그 외에 WoS, 오픈 액세스도 유용하지요.
오늘은 위 여섯 가지가 무슨 뜻이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왜 중요한지도 말씀드립니다.
각 DB의 의미와 특징을 잘 알면, 내 분야에 맞는 우수한 외국 저널을 골라 투고를 할 수 있어요.
다섯 줄 요약:
- SCIE: 온라인 확장판
- SSCI: 사회과학 위주
- A&HCI: 예술, 인문학 위주
- SCOPUS: 전 분야 포괄
- Open Access: 무료 열람
실전 꿀팁:
- SCI 급 저널의 점수가 높다.
- 인용 정보는 JCR를 통해.
- 미국 밖 자료는 스코퍼스에.
그렇다면 SCI 급 논문은 왜 중요할까요? 왜 해당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해야 할까요?
위 4개 DB에 등록되는 저널은 권위와 명성을 부여받습니다. 수록된 논문 역시 우수 학문 성과로 인정받으면서, 타 논문으로부터 많이 참고될 수 있지요.
내 논문이 많이 참고되면서 유의미한 저작으로 받아들여지는 일은 연구자에게 큰 보람과 기쁨을 안겨줍니다.
그게 다가 아니에요.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도 존재합니다.
바로 교수 임용이나 승진, 유학에 유리하다는 점이에요. 어떤 학회지에 게재되었는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와 해외 학술지의 점수 배점은 1.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아래는 대략적인 예시에 불과하므로 참조만 하기 바랍니다.
국내 DB인 KCI에서는 등재 여부에 따라 학술지를 우수 등재, 등재, 등재 후보, 탈락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등재의 경우 200점, 후보의 경우 100으로 인정해 줍니다. 이렇게 가산점이 부여되는 경우도 있지만, 동등하게 인정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어요.
<Nature> <Cell> 등 유수 저널이 1,000점이라면, Scopus의 경우 150-200점 정도가 배당됩니다. 그만큼 <Nature> 등의 명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단, 위의 모든 점수는 1인 연구인 경우입니다. 공동 연구에 참여한 저자라면 점수 배당이 다를 수 있어요.
(제1·교신·공동 저자 명칭과 역할, 배점은 댓글난 링크!)
KCI 뜻, 피인용지수에 관한 글 --->
https://blog.naver.com/nonmungyosu/222780856479
KCI 등재 분류, 등재 학술지 목록, SCI와의 차이점에 관한 글--->
https://blog.naver.com/nonmungyosu/222785673282
KCI 투고/게재 과정에 관한 글 --->
https://blog.naver.com/nonmungyosu/222803402838
WoS(SCIE, SSCI, A&HCI) URL 주소 --->
https://clarivate.com/webofsciencegroup/solutions/web-of-science/
Scopus URL 주소 --->
https://www.scopus.com/search/form.uri?display=basic
오픈 액세스 URL 주소 --->
https://www.elsevier.com/open-access
학술논문 저자 명칭, 배점에 관한 글 --->
https://blog.naver.com/nonmungyosu/222799643694
https://blog.naver.com/nonmungyosu/223046008730
클래리베이트와 엘스비어 두 서비스의 차이점을 장점 위주로 간략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클래리베이트
|
엘스비어
|
SSIE 등
코어 컬렉션
보유
JCR를 통해
인용 정보
제공
|
스코퍼스 통해
전 학문
영역 포괄
미국 밖 자료 충분,
비영어권
자료도 취급
|
참고로, 모두 유료 구독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단 해당 데이터베이스와 계약된 기관 소속인 경우 무료로 구독 가능합니다.
그 외에 오픈 액세스(Open Access, OA)가 있어요. 저작권 우려나 이용료 없이도 접근할 수 있는 학문 성과물을 가리킵니다.
등록 시스템을 갖춘 보통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려면 이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용료는 자료 구축, 시스템 유지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어요.
만약 등록된 자료를 사용료 없이 열람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료 유지가 어려워지고 저작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겠지요.
무상으로 제공된 자료를 지불 시스템을 통해 판다는 의미가 될 수 있어요. 연구자의 노력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 채 상업적 목적에 이용된다는 것이지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Open Access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온라인상에서 출판된 연구 성과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타 논문을 자유롭게 열람하는 동시에, 내 논문도 사용료 없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지요.
여기에는 기존 DB가 학회지를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연구자들로부터 통행료(구독료)를 받아왔다는 비판적인 인식이 깔려 있어요. 생산자들과 무관하게 접근 경로를 통제해 과한 경제적 이득을 취한다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2016년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국내 유명 DB인 디비피아(DBpia)의 구독을 일부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Open Access 운동은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확산되고 있어요. 국립 중앙도서관은 2022년 6월 23일 '2022 오픈액세스 코리아(OAK)'를 열었습니다(이데일리 2022년 6월 27일 기사).
경제적·법적 장애 없이 성과물을 자유로이 출판·공유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과 활용 사례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지요.
지금도 Open Access는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셀프 아카이빙이 그 예예요. 학회지에서 동료 평가를 마친 논문을 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올리는 것을 뜻합니다.
문제는 좋은 취지가 소위 약탈적 학술지에 악용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Predatory Journal은 제대로 된 심사 없이 논문을 수록해 주는 저널을 지칭합니다. 수록 조건으로 적정한 심사비가 아닌 과도한 수수료를 받습니다.
최근 들어 일반 연구자들은 물론, 외국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약탈적 학술지와 연결되는 현실이 이슈화되고 있어요.
SCI급논문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이란?
한글로 풀이하면 "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라고 말하며 하나의 논문이 아니라 기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 저널(해외) 저널을 말한다. SCI논문은 이런 학술지에 게제된 모든 논문을 뜻한다.
과학기술분야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된 학술지들이 있는데 이런 학술지에 게제된 논문을 SCI라고 한다.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를 뜻한다. 애널리틱스사는 매년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엄선하고, 동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의 색인 및 인용정보를 데이터베이스(SCI DB)화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SCI에는 방대한 양의 과학기술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특정 논문이나 책 등이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지, 또 어떤 다른 논문에 인용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출판되고 있는 과학기술저널 중에 자체 기준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등록 학술지를 결정한다. 따라서 SCI의 등록 여부는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 평가기준이 된다. 또한 SCI의 인용도에 따라 과학논문의 질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SCI의 수록 논문 수 및 인용도는 국가 및 기관 간의 과학기술 연구 수준을 비교하거나 연구비 지원, 학위인정 및 학술상 심사 등의 반영자료로도 활용된다.
SCI에 등재된 논문 중 10년 동안 인용 빈도가 상위 0.1%에 속할 경우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최우수 논문으로 평가되며, 최근 2년 내 발표된 논문 중 상위 0.1%는 핫페이퍼(hot paper)라고 부른다.
SCI급 논문 종류
5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논문을 지칭한다. SCI는 영문 그대로 과학기술분야(공학,기술 등)에 대한 부분이고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 받는 것은 SSCI(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 A&HCI(예술 및 인문과학논문색인),SCOPUS가 있다.
1. 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
SCI (Science Citation Index)
2. SCI 확장판(온라인 버전의 SCI확장판)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3. 사회과학 논문 인용색인
SSCI (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4. 예술 및 인문과학 논문 인용색인
A&HCI (Arts and Humanities Citation Index)
5.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SCOPUS 전 세계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국내에서는 국제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할 때 위 5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그 학술지와 논문의 수준이 평가된다.
- SCI와 SSCI와 A&HCI는 미국 ISI(톰슨 사이언티픽사 소유)에서 제공(1960년) : 영어로된 저널 만 등재
- SCOPUS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 출판사에서 2004년에 만든 세계 우수학술 논문 인용지수 : 미국 외에도 출판된 논문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비영어권 국가들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자국 언어로 작성된 우수한 논문을 가진 대학들을 비교적 공정하게 평가할수 있는 지표로 인식되어 있으며 2007년 부터 타임지의 세계대학평가에서는 미국 톰슨사의 SCI대신 네델란드 엘스비어사의 스코퍼스로 전 세계 대학 논문평가를 하기 시작함.
SCI 논문검색 사이트
1. Science
http://science.sciencemag.org/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Science와 Science Express, Science Signaling,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제공하는 사이트.
2. ScienceDirect
www.sciencedirect.com
Elsevier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전 주제분야 저널 원문을 제공한다.
3. SCOPUS(스코퍼스 논문)
www.scopus.com
https://www.elsevier.com/solutions/scopus
Elsevier 출판사에서 구축한 색인/인용데이터베이스로 전세계 5,000개 이상의 출판사에서 출판되는 21,000종 이상의 타이틀 수록
4. 구글 스칼라
해외 논문은 구글 스칼라에서 검색해서 찾으시면 번역도 한번에 쉽게 할수 있습니다. 아래의 기타 참고사항에 영어 번역 쉽게하는법을 참고 하세요.
http://scholar.google.co.kr/
기타 참고 사항
2. 영어를 못해도 해외 논문번역을 쉽게 하는 법
https://blog.naver.com/ucalynamoo/220972461834
3. 국내 저널에 논문 싣는방법
https://blog.naver.com/ucalynamoo/220965485963
[출처]
1. 네이버 지식백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2. 하얀나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ucalynamoo